[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책임에 대한 긴급 진단 토론회를 진행했다. 코로나 대비를 위해 당정청이 논의를 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리아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들을 모아봤다.

◆[이슈분석] “일상생활하라” 대통령 말 믿었다 코로나 진원지 누명 쓴 ‘신천지’☞(원문보기)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진원지로 2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이 한국을 향해 훈수를 둔 말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일부 국가의 바이러스 대응이 늦다’란 제목의 공동사설을 통해 이렇게 지적했다.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국인의 눈에 한국의 전염병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 한국의 행동이 느리다”는 글까지 올렸다.

◆[박상병의 이슈펀치] “코로나 확산 책임은 신천지 아닌 정부… 정치권‧언론 마녀사냥 중단해야”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 지역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확산의 근원지로 지적받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비난의 화살이 몰리고 있다. 천지팟 스튜디오에서 25일 진행된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59회)’에서는 ‘코로나19, 신천지 때문인가?’라는 주제로 긴급진단에 나섰다.

◆홍콩도 한국인 입국금지… 세계 곳곳서 절차 강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확산되는 ‘코리아 포비아’… 중국 눈치보다 초동 대처 실패한 정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 혹은 한국인을 멀리하는 국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대만처럼 평소 한국과 교류가 잦았던 국가부터 그렇지 않은 나라까지 너나할 것 없이 한국을 경계하고 있어 바야흐로 ‘코리아 포비아(한국인 공포증)’ 시대로 불릴만하다. 외신들도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오늘 1천명 넘어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 추세대로라면 25일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당정청, 오늘 코로나19 긴급회의… 추경 등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책을 논의한다.

◆당정청 “코로나19 대응 위해 2조 예비비 적극 사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조원의 예비비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당정청 “코로나19 봉쇄 정책 시행… 출입 차단은 아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 봉쇄 정책을 극대화하기로 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계획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현황, 60명 추가… 국내 확진 893명·사망 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이 늘어나 국내 총 확진자는 893명으로 증가했다.

◆칠곡경북대병원서 9번째 사망자 발생… 호흡부전 증상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총 9명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진행된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ㅊ치 58회. ⓒ천지일보 2020.2.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진행된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 58회. ⓒ천지일보 2020.2.25

◆‘중국인 입국 금지’ 국민청원 76만 넘어… 침묵하는 정부에 국민들 ‘분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몇백명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늘어나자 국민들은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중국인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해달라’는 글이 게재돼 76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에 동의했다.

◆‘코로나19’ 국내 11번째 사망자… 간 이식 위해 韓 찾은 몽골인 남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가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 이 남성은 몽골인 남성으로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다.

◆마스크 품귀현상 속 뒤늦게 수출 제한한단 정부… 시민들은 불만·분노 ‘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내놨지만 국민 사이에선 ‘뒷북 대응’이라는 비난과 함께 원성이 나오고 있다.

◆시진핑, 코로나19 소강에 “식량 생산도 신경써달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이 농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식량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명 늘어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마스크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명 늘어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마스크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천지일보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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