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산나물 특구’ 산림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산림소득증대사업’은 18억여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시작해 상반기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청정 산림을 활용한 산림작물·산림복합경영단지 지원사업과 임산물의 효율적 가공·유통을 위한 포장재지원과 기반시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등 10여개 사업이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나무보일러와 주택용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겨울철 저비용 고효율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림소득사업의 지원대상은 ▲수실류 14개 품목 ▲버섯류 8개 품목 ▲산나물류 12개 품목 ▲약초류 18개 품목 ▲약용류 20개 품목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6개외 임산물로 분류되는 모든 품목이다.

군은 금년 선정된 사업자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통해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임업인으로서의 자긍심 확보, 미래소득자원인 산림자원 시장 선점과 산나물 특구 인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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