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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방역복을 입고 휴대폰을 보면서 학교 관계자를 기다리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전쟁터를 방불케 하듯 방독마스크를 쓰고 입국하는 유학생의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에는 비닐장갑을 휴대폰에는 케이스 대신 비닐을 씌운 학생들도 있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여명 중 1만여명은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번주를 ‘집중 관리 주간’으로 정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후 공항 내 마련된 유학생 안내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받는다.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마련한 셔틀버스를 통해 각 대학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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