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작가 문화칼럼니스트

 

“10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독일인은 100대의 차를 세운다. 그들은 정확하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120대의 차를 세운다. 차가 작기 때문이다. 미국인은 80대를 세운다. 차가 크기 때문이다. 중국인은 2대밖에 세우지 못한다. 왜? 한 대는 입구에, 다른 한 대는 출구에 세웠기 때문이다.”

“서양에 중국인을 풍자한 수많은 우스갯소리가 있다. 만일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중국인이었다면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뱀의 유혹에 넘어가 사과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고? 그들이 먼저 뱀을 먹어치웠기 때문이다.”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 18년간이나 수감생활을 하고 현재 해외에 거주하며 중국의 민주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종주캉(種組康)의 저서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에서, 핑궈일보 주필 부다중(卜大中)이 추천사로 쓴 글 중 일부다. 책의 저자 종주캉은 훨씬 더 신랄하다. “스스로 천하의 중심에 우뚝 섰다고 생각하는 중국은 자신의 국민을 짐승처럼 대할 뿐 아니라 대량의 오염물질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널리 퍼트리고, 노동권익이 없는 중국 노동자가 생산한 유독성 제품을 헐값에 팔아넘기고 있다.” 중국의 통일관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다. “중국이 말하는 타이완과의 통일은 잔혹한 중화인민공화국이 독재해 통솔하는 것을 가리킨다. 독일 통일에 영향을 미친 서독의 민주, 인권과 자유, 가치를 중국에 널리 보급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국이 말하는 통일은 낙후함으로 선진을 통일하고, 야만으로 문명을 통일하는 것으로 국제 문명사회의 행동과 완전히 상반된다. 인류에게 손해를 끼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이다.”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한국은 중국으로 인해 가장 참혹한 피해를 입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중국 군대가 개입한 탓에 한국은 지금까지 장기간 분열 상태에 빠져 있다. 이는 마치 몽골이 중국인에 의해 처참하게 분열된 것과 마찬가지다. 중국은 이미 한국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한국인은 이미 중국에서 생산한 쌀(오래된 쌀을 포장해 시장에 내놓은 저가의 광택을 낸 살), 기생충 김치, 중국의 병 걸린 돼지의 내장으로 만든 소시지와 햄을 섭취해 왔을 터이다”라며 진심어린 걱정을 해 준다.

그는 중국을 ‘허풍과 날조에 익숙하고, 거리도 더럽고 정치도 더럽고, 상상을 불허하는 가짜와 짝퉁들이 판치고, 10억 노예의 피와 땀으로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문화는 정신문명이 아닌 철저하게 부귀를 위해 하지 않는 것이 없고, 매일 300명이 안전사고로 죽고, 정치학살과 도덕의 소멸은 하한선이 없는 곳’이라며,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 중국을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그래도 우리가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러하다고, 마땅히 그러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범사(凡事)에도 기한이 있다고 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