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 (제공: 상주시) ⓒ천지일보 2020.2.25
상주시청 전경. (제공: 상주시) ⓒ천지일보 2020.2.25

[천지일보 상주=원민음 기자] 경북 상주에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네 번째 확진자는 신봉동에 거주하는 37세 여성으로 장애인시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기침이 나고 인후통이 있어 21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현재 38.4도의 고열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네 번째 확진자는 경북 예천군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확진자와 남편, 자녀들을 자가 격리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자택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설 예정이며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의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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