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 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6월 수능 모의평가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개학연기와 관계없이 그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평가원은 “모의평가를 연기할 계획은 현재 없다”며 “다만 여러 가지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은 내달 31일 평가원이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시험장에 참여할 학원을 모집하고 있다.

평가원 모의평사는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평가원이 직접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올해 수능 모의평가일은 6월 4일과 9월 2일이다.

반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 12일에서 1주일 뒤인 3월 19일로 연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이 3월 9일로 1주일 미뤄짐에 따라 연기한다”며 “개학연기 상황에 따라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