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시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숨진 40세 남성을 포함해 총 5명이다.

경주 4번과 5번 환자는 현곡면에 사는 1번 확진자(22, 남)의 부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1번 환자는 지난 19일 대구 동성로 꽃집과 식당을 다녀간 후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경주역에 도착해 도보로 귀가했다,

그는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 21일 아버지 차로 이동해 동국대 경주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은 후 22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4번 환자(50, 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아들인 1번 환자와 직접 만난 후 20일 직장에 출근했다가 퇴근했다.

21일과 22일에는 사무실·거래처·편의점·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번 환자인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집에서 계속 머물다가 24일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5번 환자(45, 여)는 19일 아들과 만난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사무실과 식당, 와인바 등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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