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첫 여성 부시장 정혜란씨. (제공=창원시) ⓒ천지일보 2020.2.24
창원시 첫 여성 부시장 정혜란씨. (제공=창원시) ⓒ천지일보 2020.2.2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처음으로 여성 부시장을 임명한다.

시는 24일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2부시장 채용시험과 관련해 법령의 절차를 거쳐 정혜란(65세)씨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

창원시는 18일 응시자 4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20일 창원시인사위원회를 거쳐 2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2월 말 제2부시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 임용후보자는 마산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마·창·진 지회장,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사상 첫 여성 부시장 임명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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