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에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24
전북 부안군이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에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24

관내 버스·택시 등 200여대 집중 소독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전문방역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버스 36대와 택시 160대 등 대중교통 200여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방역활동은 전개할 계획이다. 버스는 매일 오후 9시부터 버스 차고지에서 방역을 실시하며 택시는 매일 오후 2~7시 사이 부안예술회관 주차장 거점소독시설에서 방역을 진행한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방역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차량을 집중 소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코로나19에 대한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운수업체, 보건소 등) 합동점검을 매일 실시해 방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부안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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