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0.2.2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0.2.2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근 지자체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읍시는 피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건의 사항을 접수하는 등 피해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안정을 위한 융자금 이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2% 이자 지원에서 0.5%의 이자를 추가 지원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대응 매뉴얼을 보급하고 피해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피해 보전방안도 현장 소통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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