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 (제공: GS건설)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약 2800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업로드한 과천제이드자이 관련 기획영상 및 라이브 방송의 총 누적 조회수는 24일 오전 9시 기준 7만회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의 곳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리포터가 아파트 단지 모형부터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수요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해 준 것도 인기를 끌었다. 실시간 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우선공급의 비율(과천:30%, 경기:20%, 수도권:50%), 전매 관련 문의(전매제한 10년, 의무거주기간 5년) 등에 대한 질문 등이 많았다.

업계에서도 사회적 이슈로 인해 불가피 사이버로 견본주택을 열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은 획기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 관람할 경우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고, 정적인 사이버 견본주택 또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됐다.

하지만 이번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청약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획영상뿐만 아니라 실제로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소개해 주고, 분양소장이 직접 수요자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방식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 박창현 분양소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건설업계 최초 시도이고, 생방송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실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상담전화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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