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24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및 주요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해당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심각’ 단계 진입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농·축협을 통해 마스크 5만 5천개, 손세정제 5천개 등을 우선 긴급 지원하고, 접촉 의심자 격리 및 해당 금융·유통점포 폐쇄 등에 대한 행동요령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분야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운동도 지속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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