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확진 환자 161명 증가해

사망자, 대남병원 관련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61명 증가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16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602명에서 763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환자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만 636명으로 전체 환자의 83.3%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이후 1명이 증가해 총 7명이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전날 오후 8시 50분 코로나19 관련 국내 6번째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한 바 있다.

이 사망자는 1958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286번째 환자이다. 질본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 사망 관련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대구·경북에서는 총 14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총 6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10명, 경남 3명의 환자가 추가로 늘어났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대상 2만7852명 중 8725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만 912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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