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도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흥선대원왕 및 주변지역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에 참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2.24
김용성 도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흥선대원왕 및 주변지역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에 참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2.24

흥선대원왕, 주변지역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비례)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흥선대원왕 및 주변지역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8년 기부받은 남양주 흥선대원군묘역과주변토지에 대한 정비 방향과 활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과보고회에는 김용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문경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자문위원으로 홍윤순 교수(한경대), 정정남 교수(경기대), 박희성 연구교수(서울학연구소)가 참석하고, 경기도 이정식 과장(문화유산과), 이재복 팀장, 김선미 학예연구사, 남양주시 김진배 과장(문화유산과), 고현수 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백종철 자연유산보존협회 사무국장은 “1단계 문화재 보전정비, 2단계 원형파악 및 경관보호, 3단계 문화재 홍보 및 활용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흥원을 문화자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역사문화공원을 정비한다면 연간 10만명이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문화재청과의 협업 필요 ▲원침 공간 보존 및 재향공간 확보 ▲소방안전시설 확충 ▲ 전반적인 마스터플랜 구축을 통한 토지매입 등 단계별 제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경희 의원은 “흥원 주변 난개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문화재 전경 보호를 위해 전면부토지 추가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성 의원은 “빠른 시일 내 흥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경기북부의 문화자원이 도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이를 위한 총괄적인 단계별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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