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 활동을 한다. 사진=인천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인천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 활동을 한다. 사진=인천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대기·폐수·악취 다량 배출업체 집중 단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 활동을 한다. 

시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고, 선거철을 틈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대기·폐수·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해 4개조 15명을 투입, 민·관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거지역과 인접하고 대기·폐수·악취 배출사업장중 환경오염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주안, 남동, 서부산업단지의 무허가 배출업체 및 중금속 등 고농도 폐수를 승기·검단·가좌하수처리장 등으로 배출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대기측정 전문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총탄화수소,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중금속 등)배출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시료를 채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 불법 행위 사전예방 및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 부분에 대해 잘 지켜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올해부터는 매달 1회씩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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