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대 추진한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대 추진한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2020년 ‘드림나래’로 사업명 변경

정장대여 지정업체 2개사 선정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면접지원 서비스 사업을 올해 브랜드 네임화를 통해 ‘면접청년을 위한 드림나래(드림나래)’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지원대상자의 폭을 넓힌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지가 인천인 구직청년(지원대상이 만18세~34세, 고교졸업예정자 포함, 군복무기간 산정 최대 만39세)으로, 연간 1인당 3회(1회 대여비 5만원 이내, 장애인 구직청년의 경우 연간 5회)까지 대여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3000여명의 인천 구직 청년이 4300여회 대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매년 조기 지원이 종료되고 있는 상황이며, 만족도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응답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인천청년일자리포털 가입·신청 후 증빙서류를 제출해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지정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가 취업 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준다.

대여 품목은 남성의 경우 정장 상·하의, 셔츠, 넥타이 이며, 여성의 경우 정장 상·하의, 블라우스 이며, 2박 3일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지정 대여업체는 부평 클래시테일러샵과, 구월동 살로토 인천점이 선정돼 서비스를 운영한다.

면접지원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면접지원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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