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관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시민 출입이 많은 국민체육센터, 드림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치악체육관 등이며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한 전체 시설 이용과 각종 강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대관이 임시 중단된다.

원주시는 이번 휴관 기간 소독 방역과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지보수 공사를 통해 각종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휴관 기간만큼 이용 기간을 자동 연장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