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탈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자 가운데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NSA 통신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州)에 거주하던 7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이 여성은 악성 종양으로 롬바르디아주 크레마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환자는 검사를 받던 과정에서 양성으로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롬바르디아주에 거주하는 77세의 여성 환자가 지난 20일 숨졌다. 또 지난 21일에는 베네토주에서 78세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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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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