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2.23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2.23

학부모 원하면 등원 가능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정상 보육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임시 휴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7일간 휴원한다. 다만 맞벌이 가구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그대로 해당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긴급보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휴원 기간 중 어린이집에서는 자체 방역을 하고 휴원 기간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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