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 앞 현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3
23일 시청 앞 현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2.23

코로나19 자가격리자·다자녀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 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 등이 연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 1004포(2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 안산시지부는 지역농협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지도·경제·신용사업을 추진 중인 금융기관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고령농업인과 농촌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쌀 10kg 252포와 후원성금 89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힘든 곳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보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다자녀가정, 고려인,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