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 사진공개… 故 이은주 15주기 추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바다가 고(故) 이은주의 15주기를 추모했다.

바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이은주 추모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는 “오늘 기억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 은주와 함께 있었던 바닷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이어 “그때 우린 너무 어렸고… 여렸기에 세상의 야속한 모습들이 우리에게는 더 힘겹노라 이야기 하며 서로를 다독였던 그날 시원한 바람이 시큰한 코끝까지 불어올 때 그녀는 그녀앞에 두 바다에게 구름처럼 하얀 미소를 지었어요. 별처럼 빛나는 그녀의 눈을 보며 잡은 두손을 꼭 잡고 함께 웃었습니다”라고 게재했다.

바다는 “그녀의 바람처럼 우리는 아직도 소중한 친구랍니다. 은주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다와 이은주가 함께 찍은 사진과 이은주가 쓴 편지 사진이 담겨있다.

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 사진공개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다음은 바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기억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 은주와 함께 있었던 바닷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때 우린 너무 어렸고… 여렸기에 세상의 야속한 모습들이 우리에게는 더 힘겹노라 이야기 하며 서로를 다독였던 그날 시원한 바람이 시큰한 코끝까지 불어올때 그녀는 그녀앞에 두 바다에게 구름처럼 하얀 미소를 지었어요.

별처럼 빛나는 그녀의 눈을 보며 잡은 두손을 꼭 잡고 함께 웃었습니다.

그녀의 바램처럼 우리는 아직도 소중한 친구랍니다 은주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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