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하루새 대구 93명, 경북 20명 증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13명 급증했다.

23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경북은 2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는 대구 302명, 경북 164명(중대본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은 대구 63명, 경북 7명이다.

현재 대구시는 대구의료원 239병상과 대구동산병원 248병상 총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확진자를 치료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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