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상사태’ 기자회견하는 WHO 사무총장[제네바=AP/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긴급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가 앞서 PHEIC를 선포한 사례는 총 5번으로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등이다.
‘국제 비상사태’ 기자회견하는 WHO 사무총장[제네바=AP/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긴급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가 앞서 PHEIC를 선포한 사례는 총 5번으로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등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의 협력을 촉구했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현재 1명으로, 이집트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보건장관 회의에 화상 통화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코로나19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라면서 “만일 코로나19가 퍼지면 아프리카 국가는 호흡기 장애와 패혈성 쇼크 등을 겪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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