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국방부가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는 2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이 한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한반도 내 주한미군 병력과 시설에 대한 이 감염증 위험 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한 단계 올렸다.
한국 국방부는 제주 해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첫 양성 반응자가 나오자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다.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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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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