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윤상현·이혜훈·이은재 의원이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됐다.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들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

새보수당 출신의 지상욱, 오신환 의원은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여기에 심재철(안양 동안을), 정미경(수원을), 김성원(동두천 연천), 송석준(이천), 김명연(안산 단원갑), 홍철호(김포), 주광덕(남양주병), 함진규(시흥갑) 의원도 단수 공천됐다.

서울 내 경선지역으로는 서초을(강석훈·박성중 경선), 의정부을(국은주·이형섭), 서대문을(김수철·송주범), 마포갑(강승규·김우석), 금천(강성만·김준용·이창룡)으로 결정했다. 인천지역에서는 남동구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부평을(강창규·구본철)이 경선지역으로 확정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1

민주당 공관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서 경선을 하지만, 이곳에 공천을 신청한 김남국 변호사는 다른 전략지역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오제세 의원을 컷오프하고 그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 서원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으며, 오 의원을 제외한 이광희·이장섭 후보를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

또 38개 지역은 단수공천으로 결정했다.

서울 광진갑(전혜숙), 강남을(전현희), 송파병(남인순), 부산 진구갑(김영춘), 남구을(박재호), 북강서갑(전재수), 해운대을(윤준호), 사하갑(최인호), 연제(김해영), 대구 북구을(홍의락), 수성갑(김부겸), 경기 부천 소사(김상희), 충북 청주 흥덕(도종환), 충남 아산을(강훈식) 등이 현역의원 단수공천지역이다.

원외 단수공천지역은 서울 양천을(이용선), 강서을(진성준), 인천 미추홀갑(허종식), 부평갑(홍미영), 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 아산갑(복기왕), 서산·태안(조한기) 등이다. 청주 서원을 비롯한 8개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공관위는 이훈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금천은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전략공관위에 요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