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만 국민과 약속한 그 길 가겠다”… 선거연대 거부한 안철수
“외롭지만 국민과 약속한 그 길 가겠다”… 선거연대 거부한 안철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7

“반문연대 일리 있지만… 실용정치가 개혁의 길”

통합당 입당 추진 의원엔 “개인 선택과 결정 존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21일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또 다시 불거진 미래통합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외롭고 힘들지라도 국민께 약속한 그 길을 가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안철수계 의원들이 지난 19일 안 위원장과의 만찬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통합당과의 ‘반문(反文) 선거연대’를 고심 끝에 일축한 셈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실용적 중도 정치라는 이러한 신념과 노선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면서도 한편으로 반문 선거연대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문재인 정권 폭정을 막자는 반문연대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그렇지만 최악이라는 20대 국회가 그대로 다음 국회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싸움만 하는 진영정치가 아니라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정치로 전환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자 반드시 가야 할 개혁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즉생의 각오로 우리나라를 붙잡고 있는 기득권 정치의 높고 두꺼운 벽을 뚫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부 안철수계 의원들의 통합당 개별 입당 추진 여부엔 “안타깝지만, 현실적 상황과 판단에 따른 한분 한분의 개인적 선택과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분들이 어떤 길을 가시든지 응원하고, 다시 개혁의 큰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