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2.21
르노삼성자동차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XM3의 공식 출시는 내달 9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XM3는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모두 표현한다.

XM3의 프런트 룩은 르노삼성차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차 특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주며 탁월한 시인성의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차체는 전장 4570mm, 휠베이스 2720mm로 동급 최대 크기다. 특히 동급 최고수준인 186mm의 지상고는 SUV의 매력과 승하차 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의 두가지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풀 언더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 개선 효과도 얻었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기본 적용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XM3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 색상이며 가격대는 1.6GTe 1795만~2270만원, TCe260 2175만~26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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