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48명 추가… 국내 총 204명 확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반나절 사이에 48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 환자는 20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증가해 총 2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04명에서 하루 만에 100명이 추가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6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등이다. 나머지 2명(서울 1명, 경기 1명)에 대해선 현재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19번째 확진자(37, 남, 한국인)는 국내에서 17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이 환자를 포함해 국내 격리 해제 확진자는 1·2·3·4·6·7·8·10·11·12·14·16·17·18·22·28번째 환자 등 17명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총 1만 6196명(누적)이며 이 중 318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1만 3016명은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