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노력 설명… 인권인사회도 참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달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20일) 외교부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강 장관은 인권 이사회에서 2020∼2022년 임기 인권이사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권 관련 관심 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며 “군축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계속해서 25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2차 군축·핵 비확산금지조약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독일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진행하고, 26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 등 강행군에 나선다.
김 대변인은 “베를린에서 열릴 장관급 회의에서는 올해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50주년 평가회의를 앞두고 주요 핵보유국들과 핵 군축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독일, 영국과의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실질적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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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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