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코로나19 관련 도지사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2.21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코로나19 관련 도지사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김경수 지사는 21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경남 1번 확진환자는 합천에 사는 96년생 남성, 2번 확진환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48년생 여성, 3번과 4번 확진환자는 진주에 사는 2001년생, 2006년생 형제라고 이같이 밝혔다.

1번과 2번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학교병원 음압 병동에, 3번과 4번 확진환자는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음압 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네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염 경로와 확진 판정 과정에서 네 사람 모두 지난 16일 31번 확진환자가 다니는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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