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21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2.21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21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2.21

교원 전문성 신장 및 지위 향상 99개 조항 합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1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협의에서는 지난해 4월 인천교총에서 105개 안건에 대한 교섭·협의를 요구한 이후 네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99개 조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교원의 복지·후생 증진 ▲교권 보호 및 교육 환경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는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인천교총을 포함한 교육 가족 모두와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교총회장은 “이번 교섭에서는 교사들의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개선 외에도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교총의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노력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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