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2.8
겨울 날씨.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21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오후 3시 이후, 그 밖의 전국은 저녁 6시 이후부터 22일 오전 6시 사이에 비가 오겠다.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2일 낮 동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남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주도(21일 15시부터)은 5~10㎜로 예상됐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도(경남남해안 제외)는 5㎜ 미만이다.

21일 낮 기온은 9~16도로 어제(9~15도)와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6시 기준 각 지역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1.6도, 강릉 5.2도, 수원 1.1도, 대전 0.8도, 대구 -0.3도, 부산 5.7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여수 5.9도, 제주 7.6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강원영동·대전·충남·전북·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