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2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울에서 1명 추가돼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취재 결과 이 한 명이 종로구 창신동에 거주하는 44년생 남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종로구에서만 6번, 10번, 11번, 29번, 30번, 56번에 이어 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

질본은 종로구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56번째 환자(75세, 남성)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종로구 29번째 환자(82세, 남성)가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해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9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력 등이 없어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는 국내 첫 번째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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