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청도대남병원서 13명 확진… 첫 사망자 나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사망자로 파악됐다.

전날 51명이었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에만 53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등이다.

특히 청도 대남병원 가운데는 사망자 1명이 포함됐다. 2명은 기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서 확인된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명이며, 186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군보건소에 전체방역으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군보건소에 전체방역으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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