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국내 총 82명 확진… 1633명 검사중
코로나19 현황, 국내 총 82명 확진… 1633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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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확진자 중 66명, 격리 입원 상태

1만 446명, 검사결과 ‘음성’ 반응

40번째 환자, 대형마트 등 방문

“‘지역사회 전파’ 확인되는 상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는 총 82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66명은 격리 입원 중이다. 1633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6명(전날 오후 4시 대비 3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8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66명은 격리 입원 중이며, 의심환자 163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결과가 나온 1만 446명은 음성으로 판명났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36명 중 3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1명은 서울(종로구)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35명 중 28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의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인 청도 대남병원에서,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제공: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현황. (제공: 질병관리본부)

방역당국은 31번 환자가 2월 초 청도 지역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 당시 청도 대남병원 등에 두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에 청도 대남병원 환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한 역학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새로 확진된 1명(56번째 환자, 45년생, 남성)은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2월 19일 확진,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56번 환자는 1월말 경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 29번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방역당국이 40번 확진자(43년생, 남자, 한국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다. 접촉자에 대해선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40번 환자는 지난 11일경 기침 증상이 발생,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선 추가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82명으로 늘어난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에 “중국 방문자 또는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의심 정황시 경비실에 반드시 신고해달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82명으로 늘어난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에 “중국 방문자 또는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의심 정황시 경비실에 반드시 신고해달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16번 확진자(77년생, 여성, 한국인)와 관련해 격리조치 됐던 접촉자 450명에 대한 격리조치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당국은 접촉자 중 21세기병원(24명)과 소방학교(36명)에 격리됐던 접촉자 60명과 자가격리 중이던 의료기관 종사자 4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또 격리 중이던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과 지원 인력 60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당국은 진단검사 가능기관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관리 교육 및 정확도 평가를 완료, 이날부터 기존 46개 기관을 77개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 가능기관 목록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당국은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검사를 권고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의료진이 검사를 권하지 않을 때는 과도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자택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꼭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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