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선상 감옥’된 일본 크루즈선[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12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항구에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 내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선상 감옥’된 일본 크루즈선[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12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항구에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 내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명이 20일 숨졌다.

이날 NHK,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80대 남녀 일본인으로, 감염이 확인돼 크루즈선에서 내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크루즈선 승객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명이다.

지난 13일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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