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서울시교육청-호주대사관-㈔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업무협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20일 호주대사관에서 서울시교육청, 주한호주대사관,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선진 생존수영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는 호주와의 교육프로그램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와 전문적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국제교류 협력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호주대사관과의 업무협약은 생존수영 교육컨텐츠 및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호주의 생존수영 전문지도자를 파견해 교사 및 강사 대상 생존수영지도법 연수,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와 협력해 생존수영 커리큘럼의 구성과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추진한다.

주한 호주대사 James Choi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수로를 지닌 축복 받은 나라인 호주가 수상 안전 활동에 많은 호주 국민들이 익사한다”며 “이에 자국민에게 생존수영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프로그램과 전문 지식을 해외 파트너와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 및 생존수영 교육자들과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생존수영교육이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주의 선진 생존수영프로그램과 교육청의 생존수영 인프라 확대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생존 기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두 나라 상호간 우애도 증진되는 기회로 삼아 상생하는 교육활동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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