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해선 1.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농산물 중 피망은 전월 대비 114.5%, 풋고추 104.6%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농수산물 물가를 끌어올렸다. 냉동오징어도 14.1%, 가자미 23.7% 각각 올랐다. 반면 돼지고기는 8.6%, 닭고기는 0.5% 각각 하락했다.
공산물 생산자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 대비 0.5%,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2% 하락하면서 한 달 전보다 0.1% 내렸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이 0.3%, 정보통신 및 방송이 1.0%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다만 운송서비스는 0.2%, 금융 및 보험은 0.2% 각각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으며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해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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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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