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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20일 오전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 방면 객차 안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모습이다. 대구에서는 전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시민들이 지하철, 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이용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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