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제공: 강훈식 의원실) ⓒ천지일보 2019.11.21
강훈식 의원. (제공: 강훈식 의원실) ⓒ천지일보 2019.11.21

코로나19 비상경제시국… 경제 살리기 최우선
아산 경기침체 이중고까지 겪어서는 안 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침체된 아산 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역화폐 전방위 세일즈에 나섰다.

강훈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토정보공사 관계자를 만나 아산사랑상품권 활용을 요청한 데 이어 18일 교통안전공단·코레일, 19일 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를 각각 만나 ‘아산사랑상품권’ 사용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이번 주 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을 만나 상품권 활용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훈식 의원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삼성반도체 등 아산 관내에 위치한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삼성반도체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아산사랑상품권을 알리고 활용을 요청했다. 20일에는 둔포테크노밸리 입주 기업과 임원진들을 만나 상품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을 상반기에 1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아산사랑상품권은 액면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산시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 100억원을 발행하면 가계 수입 증대효과, 자영업 매출 증가 효과, 카드수수료 절감 등으로 파급효과가 약 300억원에서 3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훈식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으로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이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아산시 등 지방정부도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적극 협조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어려움을 맡아 이겨낸 아산이 경기침체라는 이중고까지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기 침체를 초기에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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