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19일 도 접견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명을 받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랑의 하트를 날리며 활짝 웃고 있다.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2.19
송하진 도지사가 19일 도 접견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명을 받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랑의 하트를 날리며 활짝 웃고 있다.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2.19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시장 활성화

다음 참여자 경찰청장·LX 사장 지명

청내·관계기관 꽃 소비촉진 운동 시행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송하진 도지사가 19일 도 접견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하루빨리 회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동참 취지를 밝혔다.

송 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을 지명하며 도내 주자들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여파로 시름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경기침체 극복 의지를 다지는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이 전북에서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활용 등 철저한 예방으로 대응하되 너무 위축되지 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내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도내 화훼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화훼재배 농업인들에게 전라북도 농림 수산발전기금(융자, 금리 1~2%, 2년 일시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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