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9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9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농작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방지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매년 반복된 피해를 입는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거나 농작물 피해를 입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나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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