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천지일보 2020.2.19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천지일보 2020.2.19

19일 이흥석 후보, 창원 성산구 출마 선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흥석 후보가 다가오는 4.15총선 출마를 위해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든다.

이 후보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는 권영길 전 의원, 고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경남의 진보 정치 1번지로 만들었던 곳"이라고 했다.

이흥석 후보는 그분들의 뜻을 받아 성산구에 출마해 집권당 후보로서 제대로 된 진보 정치를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자신의 정치적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진보 정치, 실현 가능한 현실정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2020년 1월 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입당기자회견을 했다.

이흥석 후보는 농부 아들로 태어났다. 창원한백직업훈련원에서 기술을 이수 후, 마산에 소재한 코리아타코마조선에 입사해 용접 노동자로 일했다.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에 입학, 학교 운영위원, 환경운동, 장애인 주권 운동, 소액주주운동, 한겨레신문 창간, 경남도민일보 재건, 참교육 교사 운동에 참여하는 등 여러 번의 구속과 투옥을 견디면서 IMF 이후 실업극복운동, 비정규직 문제, 계층 간 차별화 등 사회적 갈등 문제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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