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을 위한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2.19
진도군이 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을 위한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2.19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을 위한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도군축제추진원회는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작년 축제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협의 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57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은 유명 축제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대책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에게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수특산물 홍보존을 운영하기 위해 대형텐트를 별도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퍼포먼스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구성했다.

지역출신으로 진도군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비보이 진조크루, 양산시립합창단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 간만의 차이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서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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