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19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19

부서간 칸막이 넘어 열린행정 실현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18일 부군수실에서 최병만 부군수 주재로 ‘돌다리 행정점검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성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앞으로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보성군 돌다리 행정점검단은 지난 2018년 발족했다. 현재 최병만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 담당 계장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보성군에서 추진되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연계해 칸막이 행정을 극복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권역별 연계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 간 유기적 관리를 통해 추진절차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는 키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병만 부군수는 “돌다리 행정점검단은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재시공 등 재정 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예산 절감과 더불어 효과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돌다리 행정점검단은 군 직영 관리 시설물의 효율 극대화, 5대 통합축제 성공개최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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