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19일 산동면 태평마을 회관에서 ‘2020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2.19
전북 남원시가 19일 산동면 태평마을 회관에서 ‘2020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2.19

산동 태평마을, 대강 입암마을 대상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19일 산동면 태평마을, 대강면 입암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원시는 지난 1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후보지를 신청받아 사업 적합도와 탱크 부지확보 여부 및 주민참여도 등을 심사하고 현장평가를 거쳐 산동면 태평마을(54가구), 대강면 입암마을(41가구)을 최종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 이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9월 LPG 가스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연료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난방비 부담이 컸던 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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