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카드값… 중국 마마가 쓴 돈은?

함소원 카드값… 중국 마마가 쓴 돈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함소원 카드값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한국에 온 시어머니에게 본인의 카드를 건냈다.

이날 함소원 시어머니가 혜정이와 집을 책임지게 된 것.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카드를 쥐어주며 “이 카드는 진짜 중요할 때만 쓰세요. 정말 급할 때만 쓰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카드를 받고 “바람이나 쐬러 가볼까?”라며 베이비시터 어머니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며느리의 카드를 받아 신난 시어머니는 신용카드로 베이비시터 어머니들과 네일숍, 노래방을 갔다.

시어머니는 함소원이 준 카드로 모두의 네일아트 비용 14만원을, 노래방에서는 6만원을 결제했다.

결제 문자를 받은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카드를 준 건 혜정이 키즈카페나 놀이방 갈 때, 어머니가 갑자기 배고프실 때 쓰라고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마마가 노래방에서 즐거운 모습을 봤는데 아직도 아깝나”는 출연진의 질문에 “카드를 분실했다고 생각했다. 너무 놀라서 그런 것이다. 아깝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나는 결혼하기 전에 한 달 카드값이 30만 원 나오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