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비상경제 시국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창당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명백한 가짜정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비상경제 시국’ 꺼낸 文대통령 “강력한 지원책 필요”☞(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면서 “현재 상황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나와… 61세 한국 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8일 오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중국 방문한 관악구 30대 남성 사망… 검체 검사 중☞

지난달 중국에 방문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만 중국인 유학생 격리?’ 정부 방침에 대학들 “사실상 방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도 약 7만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가 이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으나 정작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담당인 대학들은 난처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8

◆이인영 “미래한국당은 가짜정당… 국민이 '백신' 돼달라”☞

4.15 총선 전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창당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명백한 가짜정당”이라며 “국민이 백신이 되어 미래한국당의 정치파괴행위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현실화… 폐렴환자 격리 등 선제 대응 나선다☞

감염경로가 불문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폐렴 증상자를 적극 격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8

◆미래통합당 ‘삐그덕’… 첫 의총부터 반발 목소리☞

미래통합당이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불협화음이 새어나왔다.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을 흡수한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이다.

◆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 88명 추가… 일본 전체 600명 돌파☞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NHK·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크루즈선에서 새로 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 모습.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출처: 뉴시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 모습.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출처: 뉴시스)

◆日크루즈 내 한국인 등 5명 귀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여파로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VCN-235)’가 18일 정오께 서울공항에서 이륙,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19일 크루즈선 안에서 1차 검역을 시행한 후 새벽 0시 20분쯤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내린 직후,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고, 2시 20분께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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