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18일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관광 및 방문의 해’ 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2.18
완주군이 18일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관광 및 방문의 해’ 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2.18

국내 최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방향제시 등 주도적 역할 수행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18일 오후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관광 및 방문의 해’ 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관광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자문위원은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강섭 ㈜코트파 대표이사, 전진국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특임교수, 박정록 서울시 관광협회 상근부회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장병권 호원대학교 항공관광학과 교수 등 총 8명으로 완주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들 자문단은 국내 관광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일명 ‘어벤져스 군단’으로 앞으로 완주관광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완주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관광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앞으로 완주관광과 방문의 해 추진 전반에 걸쳐 중점전략과 방향제시, 아이디어 제공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관광객은 지난 2018년 기준 시 404만명을 기록, 지난 4년 동안 평균 5.5%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021년 완주방문의 해’가 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해 자문단 역할론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완주를 위해 뜻을 모아준 자문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완주가 가지고 있는 관광의 근본적인 고민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지혜롭게 풀어내 관광도시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하순에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각계 전문가들과 지역리더 4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기획홍보분과와 기반조성분과, 프로그램운영분과 및 민관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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