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18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18

동진·계화면 일원 태양광·열 보급 확대 시행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동진면과 계화면 일원에 태양광·태양열 설치를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고에 따라 동진면, 계화면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에 6월 공모신청을 했으며 이후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총사업비 17억 3000만원 중 국비 8억 38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계화면 창북리 일원 관공서 및 주택 124개소에 태양광·태양열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동진면과 계화면 일원 257개소에 대해 이달 중 설치대상가구 현지조사, 오는 4월 공사 착공, 10월 공사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군은 사업 완료 시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화석에너지 대체효과(225.8TOE/년), 온실가스 절감효과(464.7tCO2/년)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하고자 현재 부안읍과 행안면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치희망 가구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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